김주혁 유아인 SNS 공방 논란, R.I.P가 그렇게 문제인가?

김주혁 교통사고 관련해서 논란이 되는 일들이 많이 생기고있습니다.

선미-정찬우 SNS 댓글도 그렇고..

김주혁 유아인 SNS 공방 논란도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히 저는 이게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주혁 유아인 SNS 공방이 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유아인이 김주혁의 사망을 애도하면서 아래와 같은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립니다.

“애도는 우리의 몫, 부디 RIP”

이렇게 올리니 악플이 엄청나게 올라옵니다.

솔직히 첫번째 애도 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왜냐하면 외국에서 고인을 추모할 때 자주 쓰는 표현입니다.

R.I.P는 “Rest In Peace” 라는 뜻입니다.

미국에서도 우리나라처럼 줄임말을 좋아하는데요.

이런 식으로 줄임말을 사용한 것입니다.

사실상 고인인 스티브잡스를 추모할 때도 사용됐고,

외국에서는 묘지에도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와 동일한 표현입니다.

그런데 이런 표현을 가지고 왜 또 허세를 부리냐는 등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서 유아인은 두번째 글을 올립니다.

처음 내용은 “소셜 네트워크:흩어진 모든 우리를 연결하고 하나일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라는 내용을 작성하게 되는데요.

이런 것이 정말 장난으로 올린 것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것에 대해서 사람들이 논란이 된 것은..

아무래도 R.I.P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는 사람들 뿐 아니라,

평상시에 유아인이 워낙 인스타를 통해서 약간 허세가 있어보이는

말들을 많이 올려서 생긴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아인은 예전에도 SNS에서 논란이 되었는데요.

SNS를 통해서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이 제작한 영화에 대해 언급하며

제작자의 월권행위를 비판했고,

타블로 학력위조 사건 때도 사람들에게 공감을 사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물론 워낙 여러 철학적인 말들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허세가 가득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이에 대해 유아인은

“트위터에 읊어대는 개똥철학이 곧 대중과 소통하는 한 방법”

이라고 밝혔습니다.

본인이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은 다 생각을 하는 거라는 듯이 보입니다.

이런 김주혁 유아인 SNS 공방 논란,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잘잘못을 했냐보다는..

배우 김주혁에 대해서 얼마나 애도하는 마음을 가지고 접근하냐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럼 배우 김주혁 님이 좋은 곳에 가게 되셨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